전(殿)에는 불교 교리에 의해 예배의 대상이 된 부처님이나 보살이 봉안되어 있고, 각(閣)은 원래 불교의 입장에서 볼 때는 신앙의 대상이 될 수는 없지만 불교가 토착되는 과정에서 수용된 민간신앙인 산신 · 칠성등이 봉안되어 있다. 이와 같이 신앙과 예배의 대상을 봉안한 모든 전각(殿閣)을 총칭하여 불전(佛殿)이라 한다. 곧 불 · 보살님이 모셔진 곳은 전(殿)이라 하고, 그 외는 각(閣)이라 한다. 전각에 봉안된 신앙과 예배 대상의 격에 따라 그 명칭도 달라지게 된다.
 


문수전(文殊殿)

석가모니부처님의 보처(補處)로서 왼쪽에서 지혜를 맡은 문수보살(文殊菩薩)을 모신 전각을 문수전이라 하는데, 보현(普賢)이나 기타 보살을 모시면 그대로 보살이름을 따서 전각의 이름을 짓는다. 문수보살은 머리에 5계를 맺어 대일(大日)의 5지(智)를 표하며, 바른손에는 지혜의 칼을 들고, 왼손에는 꽃 위에 지혜의 그림이 있는 청련화를 쥐고 있으며, 사자를 타고 위엄과 용맹을 나타내고 있다.

문수보살도 다른 불 ·보살처럼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십대원(十大願)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지견을 성취하게 하고 갖가지 방편으로 불도에 들게 한다. 문수보살을 비방하고 미워하고 죽음을 주는 중생이라도 모두 보리심을 내게 한다. 문수보살을 사랑하거나 미워하거나, 깨끗한 행을 하거나 나쁜 짓을 하거나 모두 보리심을 내게 한다. 문수보살을 속이거나 업신여기거나 비방하며 교만한 자들이 모두 보리심을 내게 한다. 문수보살을 천대하고 방해하며 구하지 않는 자까지 모두 보리심을 내게 한다.

살생을 업으로 하는 자나 재물에 욕심이 많은 자까지 모두 보리심을 내게 한다. 모든 복덕을 부처님의 보리도에 회향하고 중생이 모두 복을 받게 하며, 모든 수행자에게 보리심을 내게 한다. 육도의 중생과 함께 나서 중생을 교화하며 그들이 보리심을 내게 한다. 삼보를 비방하고 악업을 일삼는 중생들이 모두 보리심을 내어 위없는 도를 구하게 한다. 자비희사(慈悲喜捨)와 허공같이 넓은 마음으로 중생을 끊임없이 제도하여 보리를 깨닫고 정각을 이루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문수보살은 석존의 교화를 돕기 위하여 일시적인 권현(權現)으로 보살의 자리에 있다고 한다. 벌써 성불하여 용존상불(龍尊上佛) ·대신불(大身佛) ·신선불(神仙佛)이라 하고, 미래에 성불하여 보견여래(普見如來)라고 부른다 하며, 현제 북방의 상희세계(常喜世界)에 있는 환희장마니보적여래(歡喜藏摩尼寶積如來)라고도 이름한다. 통도사 문수전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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